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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파울 클레 스토리

화가의 작품 단상들

클레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무우화  덕분에1924년 예나강의에서 그는  예술가의노력에

대해 잘 부연설명을 해주고  있다.

예술가란 줄기와  가지에 영양분을 공급해  열매와  꽃들을 맺게하고

낙엽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며  뿌리의  형태에서  가지의 형태를

만들어 내는 나무의  섭리처럼 인간의  마음속에서만예술을  엮어  내는

것이  아니다. 예술가가  자신의  모델과  동떨어진 예술행위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바램이다.

 

 

 

 

예술가는 복종만  하는  하인도  절대적인  군주도 될수 없다. 예술가는 중재자일 뿐이다.

그래서  예술가의  자리는  조심스러운  것이다.

우리는클레가  유리그림의 새로운 기법을 창조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것이

1905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913년까지 클레는  엄격한 기술적 실험을 체계적으로

계속하였다. 이러한 실험은 1905년  7월에 쓴 그의  일기에 잘 나타나 있다.

 

 

 

 

거리낌없이 기분내키는대로 그림을 그렸다. 그것은  마치 예리한 칼로

얇은 표면을 긁는 것 같았다. 나는  나의 이런  미숙한 기술을 만회하기  위해

얇은 판화에 내가 좋아하는 아쿼틴트를  뿌렸다, 그것은 얇은  표면에 깊이를

부여하면서 부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의 작품들은 자체에서 나타나는 심각한 비판,  즉 예술행위의 완전한  세련미와

예술작품의 철학적인 개념들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래픽에서부터  그림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예술  탐구에  대한  그의  지표는  작업에  필요한 역동적인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