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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파울 클레 스토리

화가의 열정에 대한 이야기

계속이어지는 클레의 열정에 대한 이야기

 

 

클레가 무엇인가 창조하려고 하는 의지는 비타협적인 열정  그자체였다.

대지가 얼어붙은 정도의  추위에도 그는 안경을 쓰고 정원을 산책하며

바바리안 초원에 대한 회상을  떠올리기에  열중하였다.

"바로  이런  식으로 우리는  모델을 포착해야 한다.

그들은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자세와 인상은

자연스럽기 그지없었다."라고  그는 이야기했다.

 

일기에는 이렇게  적고 있다.

[자연주의를  초월한 예술 작품, 바로  이것은 반고호의 그림이나

앙소르의 그래픽에서 볼수있는 고유의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요소로

선에  의해 창조되는것이다. 후반부에 나타나는 평행한  선들은

그래픽  구조에서 두드러진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내가  나타내고 있는  나의 선영역에 아주 적절한 것이다.

자연주의를 공부함으로써 나의  이론적인  면을  새롭게 강화하여

나는 다시  나에게  맞는  영적인  착상으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자연에서  느끼는 감동으로 마음을  빼앗겨 버린 것들을 다시

조심스럽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예전에  나는 나만이 느끼는 열정 때문에

오히려 후회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오랫동안 지녀왔던 그런 생각들은

오히려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 현재 나에게 있어서는

순수한 인간성만이 예술 창작을 위해 내가 보여 줄 수 있는 최대의 것이다.]

 

 

 

 

그가 말하는 영적인 착상은 그에게 있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단계인 것이다.

그리하여 그의 부단한 노력 끝에 인상주의 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는 자신만의 확고한 의지가 있었다.

 

절제

우리는  보통  자연미를 절제하여  표현하는  대신에  자연에  대해  더욱더 많이  표현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자연이 가지고 있는읨들보다 많은 것을 과장되게  부여하는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빛과  정형화된사물의형태는 반대되는것이다.

 

빛은 쭉  뻗은 선을 구부려서 구르고 있는 공을  만들 수있고 평행선을

돌려서  타원형을 만들수도  있으며 원형을 따라다니면서 공간을

만들수도  있는데 이렇게 하여 공간들이 선으로 이루어지고 끊임없는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의  예술작품에쓰여진 몇가지 법칙을  하번  보자.

1, 망원경을 보듯이 자연  그대로  정밀하게 그려라.

2, 그림을 거꾸로  놓고  주된 선이 두드러지게  표출하라.

3, 실물의  자리에 화지를  놓아두고 첫째  조화를  보고,

둘째  실물의 본성을  파악한후 그림을  그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