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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파울 클레 스토리

파울 클레의 마지막 에칭 작품

클레의 말년에 제작되었던 작품 중에는 드로잉과 에칭 작품이 여러 점을 제작했다. 그 시기에

드러나는 작품 또한 그 작업의 주된 요소가 되는 해학과 풍자가 드러난 작품이 많다.

이탈리아를 여행 중이던 1901년 어느 날 클레는 일기에 이런 나용을 남긴다. '요즘 나가 예전의

작업의 힘든 시기에  다가왔던 해학의 분위기에서 겉으로 돌고 있다. 내가 어느 시기에 다시금 

그 해학과 풍자의 열정의 세계에 흠뻑 빠져 들 수 있을까

 

클레의 그림에는 여러 주제가 드러나 있지만 항상 해학과 풍자의 끈을 놓지 않았다. 다시 계속된 일기에

열정이 드러나 있다. '좀 더 열심히 노력을 해야겠다. 지금 이렇게 편안하고 안일하게 평온한 질서에

있다면 더 이상 발전이 었을 것이다. 이렇게 하다 보면 이러한 상태에서 가치가 없는 곳에 들어가 더 깊이

깊은 수렁으로 들어갈 뿐이다. 내 스스로 꼭 할 일은 무엇이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씁쓸함이 드러나 있어야 한다.

 

말년의 에칭과 드로잉 작업에 드러나 있는 내용은 그 메모에 자주 드러나 있듯이 아주 열심이었다.

그의 작품 중 '날개가 달린 영웅'은 희화적이며 아주 비극적인 영웅으로 묘사되어 있는 돈키호테와 비슷한

모습이다. 

 

이러한 영웅의 엄숙하고 호탕한 태도와 이와 상반되는 아주 비극적이고 희극적인 상징으로 보이기 위해 

색다른 이해가 필요했다. 클레가 생각하는 사실주의와 희화와 사이에 풍자의 효과를 주기 위한 모습이

보이도록 장치를 구현해 내고 있다. 글과 드로잉은 이러한 패턴으로 비슷하게 보이고 있다.

또 다른 작품 '늙은 피닉스'는 우리가 아는 신화적인 모습으로 보이지 않는다. 피닉스의 모습에 드러나는

비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새로운 신화 속의 새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환상적인 모습이 아닌

전혀 새로운 모습이다.

 

클레는 글을 쓸때나 스케치를 할 때에도 같은 붓을 사용한다.